2024학년도에 서울대 의예과에 정시로 합격한 학생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의대 진학을 위한 창구로서 영재학교와 과학고가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 오고 있습니다.
올 해 서울대 의예과에 정시로 합격한 학생 중 영재학교나 과학고 출신이 10명(25%)으로 확인되었습 Eu. 최근 3년 동안 영재학교나 과학고 출신 학생들의 의예과 진학은 증가 추세를 보이며, 올해에 는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합격자 중에서도 영재학교나 과학고 출신 학생들의 비율은 8%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울산대 등 4개의 의대에서 합격한 학생들 중 영재학교나 과 학고 출신 학생은 총 54명에 이르렀습니다. 성장률은 13.6%였습니다. 특히 연세대 의대의 경우에는 올해 합격자 중 중 영재학교 출신이었으며, 과학고 출신 학 생도 추가적으로 5명 합격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영재학교와 과학고가 당초 수학·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었 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의대 진학을 위한 중요한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 이에 대응하여 2021년 4월에는 8개의 영재학교가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마련하여 의약 학계열 진학을 한 학생들에게 교육비와 장학금을 환수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제재 방법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득구 의원은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영재학교와 과학고 출신 학생들이 일단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진학한 뒤 재수나 반수를 통해 의대로 진학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 정부는 의대 2천명 증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공계 인재들을 충분히 양성하고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